꿈마을도서관 9월 독서모임 소식!!

정은진
2025-09-29
조회수 191


1. 9월9일 ,그림책모임 다금

                                                                                글쓴이: 김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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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숙선생님과 함께하는 그림책 수업 9월 후기 입니다.

언젠지 모르게 무척이나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가까이 왔습니다.

 환절기 모든분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영경작가님과 정진호작가님의 그림책들로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넉점반 시그림책. 선생님과 이영경작가님의 이야기도 수업만큼 흥미진진 했습니다.

 아씨방 일곱동무, 콩숙이와 팥숙이, 오러와 오도, 돌아온 주먹이, 몰랑이와 돌랑이의 너티너티 숲속여행등의

 책을 함께 읽어보고 작가님의 장점, 예전 작품과 요즘 작품들의 특징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림체가 회화적인 이영경작가님 다음에 디자인적인 정진호작가님의 그림책을 함께 보았습니다.

전진호작가님의 그림책에는 늘 극복이 있었습니다.

 영웅이 역경을 물리치는 서사가 아닌 그의 극복은 일상의 작은시선, 나다움의 고집, 사랑의 실천에서 나옵니다.

'위를봐'에서 극복은 단절된 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공감과 연대 속에서 함께 가능 했습니다.

'3초다이빙'에서의 극복은 완벽을 향해 달리는게 아니라 부족하고 느린 나를 받들이는데서 시작했습니다.

'여우요괴'권선징악에서 벗어나 여우는 악인이 아니라 감정없이 묵묵히 일만 하던 외로운 노동자의 모습이고,

 김생원은 그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함께 하는것이 무엇인지를 몸소보여주며 극복은 처벌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이다라는 해석으로 이야기가 더 깊고 따뜻했습니다.

작가님의 이런 극복은 k-컬처와 같은 언어로 말합니다.

극복은 거대한 승리가 아니라 나다움과 사랑 속에서 이루어 지고 함께 성장한다고.

다음 시간이 더욱 기다려지는 홍진숙선생님의 수업이었습니다.


2 .9월27일 청년독서모임 다책

                                                                               글쓴이: 남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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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은 가볍게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공유하기로 했어요.

윤하의 '태양물고기' '죽음의 나선'을 좋아하는 사람은, 윤하는 언제나 가사로 하고 싶은 말이 명확한데 

이번엔 혐오의 시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본 게 느껴져서 좋아한다고 했어요.

악뮤의 '집에 돌아오는 길' 을 좋아하는 사람은 퇴근길에 버스 창밖 풍경을 구경하는 게 루틴인데,

가사 하나하나가 공감가서 좋아한다고 했어요. 특히 거리의 찌개 냄새나 옆집 개 짖는 소리 같은 

디테일이 좋았다고요.

세븐틴의 '소용돌이' 를 소개해준 사람은 이 노래 작사가가 자기 집에서 반겨주는 강아지를 보면서

지은 노래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이 사실을 알고 나서 더 좋아졌다고 했고요.

마지막으로 김민기의 '봉우리' 를 소개해준 사람은 밤에 들으면 절로 눈물이 나는 노래라고 하며, 

김민기의 다른 노래들도 꼭 들어봤으면 좋겠다는 추천으로 마무리했어요.

노래 가사는 가장 짧은 문학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평소 노래의 가사만 따로 떼어 감상한 적은 잘 없더라고요.

 노래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한 것 같아 좋았답니다.

 

다음 모임은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야외에서 한 번 모이려고 해요.

 한강에 각자 읽고 싶은 책을 가져와 맛있는 걸 먹으면서 야외 독서를 할 예정이에요.

 그럼 다음 모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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