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운수 이병삼 정비노동자와 함께 했습니다.

윤지민(member_379)
2013-05-21
조회수 2154

연대란 공감이자 소통이 아닐까요 ?

한 사람의 고통과 절망을 함께 나누어지고,

서로의 희노애락을 함께 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


501번 506번 버스를 운영하는 한남운수에서

이병삼 정비 노동자는

부당하게 해고가 되었습니다.


시민의 발, 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해

정비사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함에도

한남운수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비사 인력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시는 버스회사에게

정비사 인력의 인건비를 지급하지만

버스회사들은 정비사 인력을 줄여

이 인건비를 착복하는 것입니다.


가끔 버스 타이어가 터졌네

버스가 고장났네 하는 뉴스를 보지요.


이게 다 이유가 있답니다.


정비인력을 줄이고

부속품도 정품을 쓰지 않고

불량부품을 써다보니

버스가 잔고장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이러다 대형사고라도 나면

시민의 안전은 누가 책임지나요 ?


관악주민연대가

이병삼 정비노동자와 함께 하는 것은

개인의 고통만이 아닌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관악주민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하고 싸워주는 것.

그것이 관악주민연대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매주 화요일 오후3시

한남운수 앞에서 있는 집회에

이병삼 정비노동자와 함께 했습니다.


그 누구라도

관악에서

관악주민의 슬픔에

외면하지 않는

관악주민연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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