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다녀왔어요

김숙희(member_147)
2012-10-25
조회수 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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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행된 주민참여예산제가 지역회의를 마치고 10월부터는 구참여예산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구참여예산위원회는  지역에서 선정된 100건의 사업을 분과별로 나누어 예산과 함께 그 적정성을 따지고

결정하는  단위이다.

우리 관악주민연대에서는 행정재정국에 이종환,  지식문화국에  배지용 김숙희,   도시관리국에  남우근, 

건설교통국에   여용옥  김미경  이명애가 참여하고 있다.

24일 수요일 5개 분과가 일제히 회의를 했는데

내가 속한  지식문화국은 7시에  시작한 회의가  10시 반에  끝나고  그 늦은 시간에 현장답사를 다녀왔다.

5개의 제안된 사업 중 3개를 선정했는데 그 중  특이한 사항은  난향동 지역회의에서 올라온 것으로

박인해가  제안한  '난향동 내 새마을문고 및 새숲도서관 도서구입 지원'이었다.  처음에는  형평성에 어긋나

부적정 사업으로  분류될 뻔 했는데 범위를 넓혀 관악구 내 21개의 새마을 문고와  20 여개의 사립도서관 전체에 

현재 지원하고 있는 도서구입비에 추가 지원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물론 조정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난관이 있기는 하나 우리 분과 위원장님으로 뽑힌 이 주형님 (남강고 교사)

이 잘해 주실 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처음에는 참여예산제도를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는데 하나하나 과정을 밟아 나가면서  시행착오를

겪기는 하지만 이렇게 노력하고 관심을 가지면  뭔가 이룰 수 있겠다 라는 희망이 생긴다.

개인적으로 새롭고 뜻깊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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