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주민연대 2025년 총회&30주년 기념행사를 돌아보다

선영주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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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아주 춥지도 않은 다행한 날씨에 가족행복센타 3층은 복작복작하였습니다.

 관악주민연대의 총회와 30주년 기념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와 청년, 장년, 어르신 모든 세대가 참석한 총회 참석인원은 110명 정도였습니다.

 의결 정족수 확인, 개회선언, 서기 임명 등등의 식순에 따라 총회는 진행되네요. 안건 토의의 2024년 주민 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25년 활동 계획 및 예산안 승인도 회원들의  동의와 재청으로 통과 되었습니다.

 총회에서 임원진 선출중 올해는 사단법인 관악주민연대의 새로운 이사장이 선출되었습니다. 정은진 이사장에 이어 곽충근 상임이사가 새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주민연대를 짊어지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곽충근 이사장님!!!"

 25년 총회의 특징이라고 하면 일사천리와 빠른 진행, 특히 중간 행사-함께 나누는 마당-가 없는 것이었지요. 아니 없다기 보다 2부의 30주년 기념행사로 넘겨졌다고 말해야겠습니다.

   드디어 2부 관악주민연대 30주년의 기념행사 차례입니다.

   주민연대의 중앙나눔터 어르신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10여 명의 어른신들이 손에 동백꽃 가락지를 끼고 활기차고 멋지게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라는 가사에 맞춤한 율동을 하였습니다.   열열한 청중들의 호응에 어르신들도 아주 즐겁고 활기차게 율동을 하였습니다.

 곽충근 새이사장님의 환영사에 이어

 초청된 내빈들의 축하 인사로 시작되었는데  먼저 관악주민연대의 초대 대표였던 송경용님의 축사에 이어 국회의원 정태호, 박민규님, 박준희 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주민연대 활동 30년 돌아보기의 영상에서는 주민연대의 역사를 살아내어 온 활동가들의 인터뷰와 영상자료에서 예전의 어렵고 고단하나 함께 해야 할 어려운이웃들과 그들 곁에서 함께 하고 있는 지금보다 많이 젊은 활동가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어렵게 살고 있지만 미래의 희망기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중요한 장면, 주민연대의 앞으로의 10년 비전 선포식- 1. 주민 활동력을 확장한다.  2. 주민과 함께 공동체 경제를 실현한다.  3. 지속가능한 조직기반을 만든다.  4.돌봄으로 지역사회를 조직한다. -을 네분 운영위원들의 선창에 따라 모두가 외쳤습니다. 꼭 차근차근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선언입니다.

 이제 함께 나누는 마당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조기현, 강내영 이사와 황미영 감사, 추첨직 양시영 운영위원의 위촉장 수여와 김미옥, 정현미, 박순옥님에게 회원상 수여와 올해에 특별상이 정은진  이명애님, 씩씩이 어린이집(이경녀, 박인해)에게 수여되었습니다.

 마지막 순서 꿈마을 독서모임 '다책'의 세 청년들과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펼치는 연대 공연,  고인이된 신해철 가수의 '그대에게 '를  부르고 안무를 같이 한 후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총회와 30주년 기념행사가 끝난후 뒤풀이까지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아마 참석하신 모든 분들도 그러하리라 여기면서 내년의 총회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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