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에 대한 오만과 편견을 버려라!
지난 4월 2일 관악주민연대는 관악구에서 출마하는 17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정책질의서를 발송하였습니다.
이번에 정책질의서를 발송하게 된 것은 이번 17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건전한 정책대결보다는 정쟁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각 당에서 정략적으로 미디어를 이용한 이미지 만들기에만 주력하여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민생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고 너도 나도 소리를 높이는데는 열중하면서도 정작 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어느 당도 제대로 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관악주민연대는 오랫동안 관악지역에서 가난하고 소외받는 주민들, 가장 평범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서민들과 함께 일을 해오면서 주민들의 생활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가장 가까이에서 피부로 느끼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정책질의서도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몇가지 분야에 대해 정책질의를 했습니다.
정책질의서는 갑지역 후보 4명, 을지역 후보 5명에게 발송하였고, 팩스, E-mail, 우편(등기속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후보자들에게 발송되었으며, 4월 8일까지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4월 8일까지 답변서를 보내온 후보는 고작 4명뿐이었습니다. 관악갑지역에서 새천년민주당 한거희후보, 열린우리당 유기홍후보, 민주노동당 김 웅후보가 답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관악을지역에서는 민주노동당의 신장식후보만이 답변서를 보내왔습니다.
후보자들이 보내온 답변서는 나름대로 후보자 개인의 생각이나 정당의 공약에 따라 내용이 다른 부분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적 식견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이후의 의정활동이나 지역활동 속에서 이러한 약속이 얼마나 지켜지는지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책질의서에 대한 아무런 답변도 보내오지 않은 후보자들의 태도입니다. 물론 관악주민연대가 전체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유권자를 대변하여 보낸 정책질의서에 아무런 답변도 보내오지 않고, 전화 한 통하지 않는 지독한 그들의 오만과 편견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국민은 어머니라며, 나라의 주인이라며 길가에서는 허리굽혀 손내밀면서도, 정작 그들의 생각과 식견을 알아보고 냉정히 평가하겠다는 유권자들의 손은 가차없이 물리칩니다.
나 아니면 안된다는, 내 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그들의 오만과 편견이 바로 우리 정치 수준을 떨어뜨리고, 정책보다는 정쟁으로 소일하게 하고, 국민은 뒷전이고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요인입니다.
그들의 오만과 편견으로 유권자들의 알권리는 침해받았습니다. 이로써 이미 그들은 국회의원으로서 출마할 최소한의 자질조차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셈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유권자들도 변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냉정한 자세로 평가할 것입니다. 정치개혁의 열망을 담아 우리사회를 변화시키는 한 표의 힘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의 의무와 권리를 저버렸습니다. 관악갑지역에서는 한나라당 김성식후보만이 답변서를 보내오지 않았고, 관악을지역의 경우 한나라당 김철수후보 , 새천년민주당 유종필후보, 열린우리당 이해찬후보, 자유민주연합 오란택후보 등 무려 4명의 후보가 답변서를 보내오지 않았고, 아무런 연락도 없었습니다.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국민을 받드는 사람으로 나서고자 하는 그들이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최소한의 자질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 그들을 평가하는 것은 바로 한 표로 심판하는 주민들의 몫일 것입니다.
유권자들에 대한 오만과 편견을 버려라!
지난 4월 2일 관악주민연대는 관악구에서 출마하는 17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정책질의서를 발송하였습니다.
이번에 정책질의서를 발송하게 된 것은 이번 17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건전한 정책대결보다는 정쟁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각 당에서 정략적으로 미디어를 이용한 이미지 만들기에만 주력하여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민생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고 너도 나도 소리를 높이는데는 열중하면서도 정작 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어느 당도 제대로 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관악주민연대는 오랫동안 관악지역에서 가난하고 소외받는 주민들, 가장 평범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서민들과 함께 일을 해오면서 주민들의 생활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가장 가까이에서 피부로 느끼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정책질의서도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몇가지 분야에 대해 정책질의를 했습니다.
정책질의서는 갑지역 후보 4명, 을지역 후보 5명에게 발송하였고, 팩스, E-mail, 우편(등기속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후보자들에게 발송되었으며, 4월 8일까지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4월 8일까지 답변서를 보내온 후보는 고작 4명뿐이었습니다. 관악갑지역에서 새천년민주당 한거희후보, 열린우리당 유기홍후보, 민주노동당 김 웅후보가 답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관악을지역에서는 민주노동당의 신장식후보만이 답변서를 보내왔습니다.
후보자들이 보내온 답변서는 나름대로 후보자 개인의 생각이나 정당의 공약에 따라 내용이 다른 부분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적 식견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이후의 의정활동이나 지역활동 속에서 이러한 약속이 얼마나 지켜지는지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책질의서에 대한 아무런 답변도 보내오지 않은 후보자들의 태도입니다. 물론 관악주민연대가 전체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유권자를 대변하여 보낸 정책질의서에 아무런 답변도 보내오지 않고, 전화 한 통하지 않는 지독한 그들의 오만과 편견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국민은 어머니라며, 나라의 주인이라며 길가에서는 허리굽혀 손내밀면서도, 정작 그들의 생각과 식견을 알아보고 냉정히 평가하겠다는 유권자들의 손은 가차없이 물리칩니다.
나 아니면 안된다는, 내 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그들의 오만과 편견이 바로 우리 정치 수준을 떨어뜨리고, 정책보다는 정쟁으로 소일하게 하고, 국민은 뒷전이고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요인입니다.
그들의 오만과 편견으로 유권자들의 알권리는 침해받았습니다. 이로써 이미 그들은 국회의원으로서 출마할 최소한의 자질조차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셈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유권자들도 변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냉정한 자세로 평가할 것입니다. 정치개혁의 열망을 담아 우리사회를 변화시키는 한 표의 힘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의 의무와 권리를 저버렸습니다. 관악갑지역에서는 한나라당 김성식후보만이 답변서를 보내오지 않았고, 관악을지역의 경우 한나라당 김철수후보 , 새천년민주당 유종필후보, 열린우리당 이해찬후보, 자유민주연합 오란택후보 등 무려 4명의 후보가 답변서를 보내오지 않았고, 아무런 연락도 없었습니다.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국민을 받드는 사람으로 나서고자 하는 그들이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최소한의 자질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 그들을 평가하는 것은 바로 한 표로 심판하는 주민들의 몫일 것입니다.